신종플루 사망자 67%가 기초질환자로 밝혀져.
후생노동성은 5일,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사망한 48명중 32명(67%)이 천식이나 당뇨병등의 기초질병(지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병이 있는 사람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이 드러낸 것이다.
일본에서는 8월15일 이후 10월4일까지 48명이 사망했다. 그중 60세이상의 고령자는 18명이고, 전원이 지병을 갖고 있었다. 입원환자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1~14세의 어린이 사망자는 11명이었는데, 그중 8명은 지병이 없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는 고령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종플루는 건강한 어린이의 사망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국립감염증연구소에의하면, 7월 상순부터 10월25일까지 환자수는 431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기간중의 사망자는 33명으로 사망률은 0.001%이하에 불과하다. 외국과 비교하여 사망률이 낮은 점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의료체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환자들의 치료가 신속하게 시행되었기 때문 아니겠는가”라고 분석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5일, 인플루엔자가 원인으로 휴교나 학년 • 학급폐쇄 조치를 시행한 초중고등학교, 보육소, 유치원이 10월25일 ~ 31일 1주간에 17,822개소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1973년의 조사개시 이후 가장 많았던 전주와(10월18일~24일) 비교할 경우 약 1.3배 수치이다. 환자수는 약 29만명으로, 거의가 신종플루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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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유행에도 손소독제 증산이 실현되지 않고 있다.
신종플루의 예방에 필요한 손씻기용 알코올 소독제의 주문이 각 제조회사에 쇄도하고 있다. 관공서나 교육기관, 기업등으로 부터 대량주문이 많아, 주문량도 예년의 30배 증가한 회사도 있다. 제조회사의 고민은 알코올 소독제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분출시키는 펌프의 부족에 있다.
업계의 가장 큰 손 건영제약(오오사카시 중앙구)이 주력하는 손소독제, 가정용 [손삐카젤]은 일본에서 신종플루의 최초감염이 확인된 지난 5월이후 주문이 전년과 비교하여 30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그렇지만 공급가능한 물량은 전년과 비교할 때 수배 정도에 불과하다. 지금도 백수십만개의 주문이 밀려있다. 의료기관의 주문도 예년과 비교하면 3
(건영제약의 손소독제)
소독에 사용되는 알코올제의 생산량증가는 비교적 용이하게 달성될 수 있지만, 출하가 가능하지 않은 최대의 이유는 소독제의 용기 때문이다. 특히 소독제를 분출시키기는 [펌프]의 자재가 부족하다. [펌프는 쟁탈전에 가까운 상태이다. 원하는 물량의 5분의1정도를 확보한 것에 불과하다.]고 건영제약의 다키노사장은 말했다.
1회 몇 밀리리터의 용제를 내뿜게하는 펌프이지만, 소독제용은 일용품과 비교하여 높은 내구성이 요구된다. 시장이 작아서 대기업은 전혀 제조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중소기업의 몇 개 회사가 생산했었다. 그러나 이 회사들은 ‘o157’이 유행했을 때 증산하여 이후 과잉설비가 문제가 된 경험들이 있어서 신규투자는 신중한 편이다.
펌프의 조달이 뒤처질수 밖에 없는 소규모의 소독제 회사에서는 펌프가 필요없는 새로 채워넣는 방식으로 변경된 용기로 판매를 전환하기 시작한 곳도 있다.
일본신약의 자회사 [시오에제약]에서는 7월에 펌프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8월에는 확보한 펌프물량이 없었다. 9월부터 5리터의 대용량 용기형태로 판매축을 바꿨다. 아키타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의료현장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을지 몰라도 펌프가 없기 때문에 달리 방법이 없다.” 고 고육지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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