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과 환경문제

LSS-14보(Ozasa, et al. 2012)

파랑새호 2021. 10. 30. 01:40

LSS = Life Span Study ; 일본 원폭 피폭자 사망률에 대한 코호트 조사를 말합니다. 

원문은 영어판과 일본어 판이 있는데, 사실 저자들 거의 대부분이 일본인이기 때문에 번역본이 아닌 듯 합니다. 그러나 일본어판은 읽다보면 일부분 누락내용이 있습니다. 어딘지 표시는 안해뒀는데 뭉터기로 빠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제 번역은 영어판을 기본으로 일본어판을 참조용으로 했습니다. 아래에 두 원문 파일을 올립니다.

LSS원폭피폭자의사망률에관한연구제14보(영문).pdf
0.89MB
LSS원폭피폭자의사망률에관한연구제14보(일본어).pdf
0.48MB

학술 논문의 형식이고, 통계나 역학 분야 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용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읽는데 상당히 걸리적 거립니다. 용어에 신경쓰지말고 무대뽀로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작권 문제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니, 다들 신경쓰세요.

 

LSS14보한글번역판.hwp
2.60MB

무대뽀로 읽다보면 이해가 될 겁니다. 아울러 나카가와 야쓰오(中川保雄)의 [방사선피폭의 역사]를 읽어보시길 권유합니다. LSS의 배경이나 문제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시간을 못내시는 분들은 아래의 파일을 참조바랍니다. 다만 아래파일은 일부러 초안의 형태를 채택했습니다. 노력해서 같이 파일을 채우던가, 아님 독자 여러분들이 완성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LSS-14보의주요내용과문제점.hwp
0.04MB

얼마전에 읽은 [방사능 팩트체크]라는 책에서는 "정확한 팩트는 100mSv 밑에서 모른다는 거고, 100mSv 위에서는 몸이 받는 방사선량과 암 사망률이 비례한다는 거죠? 그렇죠. 정확합니다."라는 표현이 나오는 데, 이런 내용이 LSS-14보가 나오기 전까진 어느 정도 통용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표현할 수 없습니다. 현재로선 문턱값이 없다는 것이 공식 추정이기 때문에 "몸이 받는 모든 방사선량은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방사선량과 암 사망률이 비례한다."로 바뀌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