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일본의 신종플루 최근동향(번역문)-2

파랑새호 2009. 9. 2. 09:09

일본 정부, 신종플루가 10 초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일본 후생노동성은 828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대한 향후 예상을 발표했다. 10월의 대유행시기에는 1 76만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국의 입원환자는 최대일 경우 4 6,4000명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후생노동성은 자치단체에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한 의료체제를 신속하게 정비할 것을 요청하였다.

 

일본 정부의 전망은 유행상황이나 감염율 등으로부터 계절독감 감염자의 2배에 달하는 국민의 평균 20%, 도시지역에서는 30% 발증한다고 예상했다. 금년의 입원율에 대해서는 환자의 1.5~2.5%(38만명 ~64만명), 독감으로 인한 고열, 폐렴 등의 중증환자의 발생율을 0.15~0.5%(38,000~128,000)으로 산출했다.

 

환자수의 최고점은 유행개시 8주간 후에 도달하게 되며, 일본의 유행개시(810~16)일을 시작으로 , 10 초순이 해당된다. 입원환자의 최고점은 환자수의 최고점으로부터 1주간 늦게 전국의 입원환자가 46,000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국민의 3할이 감염된다면, 입원환자는 69,8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망자수에 대한 예측은 하지 않았으나, 미국에서는 입원환자 30명당 1인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진료소의 야간진료를 연장하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식, 당뇨병 기존 질병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화로 진료하거나 약을 장기간 복용할 있도록 처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해설]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대한 후생노동성의 예측은 하나의 가상 씨나리오에 불과하다. 바이러스의 변종이나 통상적인 계절성 독감의 유행상황 등에 의해 심각한 영향을 의료체제에 파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의 예측은 통상 계절성 독감의 2배정도의 감염자가 나타난다는 전제로 계산한 것이다. 그러나 대유행하고 있는 호주에서는 통상 독감의 5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의 예측은 근거가 없다 外岡立人元小樽市 보건소장은 지적하였다.

 

각 학교의 수업이 9월부터 시작되고,  초중고교생 등에 집단감염이 확산된다면 환자수의 최고점은 예상보다 일찍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대유행 예상일정을 볼 때 유행의 최고점은 10월초순에 도래한다. 일본 업체에 의한 신종플루 백신의 공급이 시작되는 것은 10월말이다.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면역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백신이 현재의 대유행에 임시변통에 불과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독감치료약의 비축도 있기 때문에 비관할 필요는 없지만, 손씻기 등 개개인이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9 829 요미우리 신문)

 

 

신종플루 백신접종에 대해 생후 6개월 미만 신생아의 부모를 우선적인 접종대상으로 하는 후생노동성의 검토안이 마련되었다. 여기에 의료인, 중증화 위험을 안고 있는 기존 질병 환자, 임산부, 소아를 합해 1,900만명을 최우선접종자 하고, 고령자와 초중고교생의 우선접종자 3,500만명을 합해 5,400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 일본의 신종플루 백신접종 대상자

의료인

100만명

질병이 있는 환자

1,000만명

임산부

100만명

유아

600만명

생후 6개월미만 신생아의 부모

100만명

고교생

1,400만명

고령자

2,100만명

6개월 미만 신생아의 부모를 우선하는 것은, 아직 면역이 미성숙하여 백신의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없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접종하여 신생아의 감염을 방지할 목적인 것이다.

 

91일의 국무회의 후의 기자회견에서 마스조에후생노동성 장관은 백신확보에 대하여 “6천만명은 최저 수치이기 때문에, 수입을 포함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답변했다.

 

일본정부의 전문가자문위원회의 회의나 국민의 의견을 모집하는 퍼블릭 코멘트 거쳐 9 중에 최종 결정한다. 사망자와 중증자를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으로서, 발증한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받게 되는 사람을 우선시 하는 방침이다.

 

10 하순 경에 출하되는 일본산 백신을 최우선접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안에 1,800만명분 밖에 생산할수 없기 때문에 후생노동성은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해외로부터 수입할 방침이며,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시행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사히 신문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