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민의련

전일본민의련 회장 인사말(홈페이지 인사말-번역문)

파랑새호 2012. 9. 26. 12:30

 

전일본민주의료기관 연합회 회장 후지스에 마모루(藤末 衛)

 

저희들 민의련은 1953년 결성된 이래, ‘생명의 평등을 내걸고 상급병상을 운영하지 않았으며, 지역 사람들의 절박한 의료요구에 대응하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사회보장 강화를 요구하는 운동을 해 왔습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파괴하는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지키는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홋카이도에서부터 오키나와에 이르기 까지 모든 지역에 사업소가 있으며, 그 수는 1,700개소가 넘습니다. 병원이나 진료소, 약국, 개호사업소에서 보건 예방, 치료에서부터 재가요양에 이르기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공동조직과 함께 언제까지나 지속하여 살수 있는 마을 만들기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은 구조개혁이 날뛴 시기였습니다. 사회보장비가 매년 2,200억엔 삭감되고 영리시장화하여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으며, ‘빈곤과 격차가 확대되었습니다. “보험은 있어도 의료 개호는 없다는 말 처럼, 국가가 사회보장, 의료제도 등에서 많은 국민을 배제하였습니다. 한편으로 정치, 행정, 대기업이 한통속으로 언론이나 전문가를 동원하여 자기책임론을 외쳐대면서, 본인부담증가와 의료영리화를 진행하는 중에, 환자나 보호자가 소비자로 변질되고 의료나 개호를 상품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이런 흐름에 대해 전일본민의련은 대항 축으로서 의료 개호 재생계획에 나타나는 새로운 복지국가상을 내걸고, 권리로서 사회보장을 관철하며,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에 기초하여 투쟁해 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의사, 간호, 개호바람을 일으키고, 특히 전체적인 돌파구로서 의사증원을 자리잡게 하여 결국 금년까지 의과대학 정원 1,221명을 늘리게 하였습니다. 의료운동사에 남을 성과입니다.

전일본민의련은 2010 2월에 개최한 제39회 민의련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민의련 강령을 결정하였습니다. 예전강령을 내걸고 반세기, 우리들은 그때그때 시대의 투쟁이나 시련이 있었을 때마다, 강령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방침을 만들고, 실천하고, 반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공동조직과 함께 진행해 왔던 풍부한 실천과 투쟁속에서 선명하게 부각된 점은 헌법 9조와 25조의 중요성입니다. 지금 끈질기고 강한 운동을 추진한다면, 국민의 힘으로 정치나 의료, 사회보장 정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2010년대는 신자유주의적인 구조개혁노선을 근본적으로 전환하여 헌법이 빛나는 새로운 일본을 지향해야 할 때입니다. 정치의 전환점을 맞는 지금이야말로, 인권을 중심으로 헌법실현을 새로운 민의련강령의 정면에 자리잡게 하였으며,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새로운 나침반으로서 나아가겠습니다.

결성 50년을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민의련은 향후에도 생명의 평등을 지향하며, 환자 국민 모두와 함께 의료 사회보장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연대를 진행하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원문(주소 ; http://www.min-iren.gr.jp/kaityou/message.html)

長からのメッセ

全日本民主療機連合   長  藤末 衛

 私たち全日本民連は、1953年の結成以、「いのちの平等」をげて差額病床をもたず、地域の人びとの切療要求にえ、人を守るために社保障の充を求めて運動してきました。そして、大切な生命と健康を破する戦争に反し、平和を守る運動にとりくんでいます。現在、北海道から沖まですべての都道府県に事業所があり、その1,700ヶ所を超え、病院や診療所、局、介護事業で、保健予防から治療、在宅ケアまで展開しています。各地域では、共同組織とともに、いつまでも住みけられるまちづくりの運動を進めています
 この10年は「構造改革」が荒れ狂いました。社保障費の2200億円削減と利市場化は民生活に深刻な影響をえ、「貧困と格差」が大しました。「保あって、介護なし」といわれるように、が社保障、療制度そのものから多くの民を排除しました。一方で、政、官、財ぐるみでメディアや者を動員して「自己責任論」を振りまき、自己負担利化の中で、患者、利用者が消費者に置き換えられ、療や介護を「商品」と考える傾向も生まれました。
 これらにし、全日本民連は抗軸として「介護再生プラン」に示される新しい福祉家像をげて、利としての社保障を貫き、現場で起きている事にもとづいて反してきました。全的に師、看護、介護ウェブをき起こし、特に全体の突破口として員を位置づけ、ついに今年までで医学部定員1221をかち取りました。療運動史にる成果です。
 全日本民連は、20102月に開催した第39回民連定期総会で、新しい民連綱領を決定しました。綱領をげて半世紀、私たちはそれぞれの時代のたたかいや試練があるたびに、綱領の見地から議論し、方針をつくり、実践し、振り返ってきました。そして、この間、共同組織とともにすすめてきたゆたかな実践とたたかいの中で鮮明になったのは、憲法925の重要性です。今、粘りい運動を推し進めれば、民の力で政治や療、社保障政策をえられる時代にきています。2010年代は、新自由主義的な構造改革路線を本的に換し、憲法が輝く新しい日本をめざす時です。政治の換点を迎えた今こそ、人を機軸に、憲法現を新しい民連綱領の正面に据えて、すべての人が等しく尊重される社をめざす新たな羅針盤としていきます。
 結成50年を超える史をもつ民連は、今後も「いのちの平等」をめざし、患者・国民の皆さんとともに、保障を守り展させるために、幅い共同をすすめながら全力をくしてり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