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말아톤을 봤다. 인간의본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간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람과 함께 하고, 세상과 호흡할때 인간이다. 사람과 관계가 없고, 함께하지 않고, 세상과 호흡하지 않는다면 그는 곧 '병자'이다. 초원이는 인간임을 스스로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초원이 앞에서 의료는 의학은 그 모든 의학의 전문가는 얼마나 무기력한가? 초원이는 사실상 현대의학의 맹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 영화는 두가지 깊은 시사점을 준다.
1) 자폐증 환자의 이야기가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의료', 의료인은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2)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