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겨레 신문에 의하면 상장 100대기업의 지난해 9월기준 직원수를 조사한 결과
1) 삼성전자 60,167명
2) 현대자동차 53,047명
3) KT 37,782명
4) 기아자동차 32,229명
5) 엘지전자 30,202명 순서로 많다고 한다.
100대 기업 전체 직원수는 572,609명이다.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기간은 남자가 11년3개월, 여자가 5년 9개월이다. 대기업이라고 오랜기간 근무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 난 오늘 처음 이사실을 알았다.
한편 민주노총의 총 조합원수는 619,204명이라고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다.
통계청 홈페이지에 의하면
2003년 9월의 경제활동 인구는 23,031천명,
2003년 9월의 취업자수는 22,301천명
2003년 9월의 실업자수는 730천명이다.
하나. 100대 기업 직원의 수는 우리나라 총 경제활동 인구의 2.5%, 취업자수의 2.6%이다.
둘, 민주노총의 총 조합원은 우리나라 총 경제활동 인구의 2.7%, 취업자수의 2.8%이다.
셋, 100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혜, 특권, '젖과꿀이 흐르는 땅'에 도달한 사람이다. 2천2백만 취업자중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3%안에 들어가야 대기업에 들어간다. 아 쓰발 그러고도 평생다니지 못하고 여자는 평균 6년만에 그만둔다.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여자는 생명이 짧기 때문인가? 여성의 불평등 때문인가?
넷, 나는 이제 3%안에 들기는 글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