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은 단일화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먼저 나는 지금까지 정동영의 입장에서 주장하거나, 혹은 정동영을 지지하기 위해 글을 쓰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다. 액면 그대로 내가 주장하는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단일화,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문국현 후보는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단일화를 하겠다고 제안해 놓.. 사람이야기 2007.12.06
정몽준의 역사인식 - 과거가 그리운가? 정몽준은 이명박을 지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정당정치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20년(주의 - ‘10년’이 아니다. ‘20년’이다)은 한국정치의 실패"라고 주장하면서 “대통령, 국회, 정당은 대표성의 상실, 책임성의 부재, 효율성의 저하, 방향성의 상실”이라고 규정하였.. 사람이야기 2007.12.03
총선 준비하는 심대평 심대평은 대선에 아예 관심도 없다. 그에게는 오직 내년의 총선만이 있다. 최소한 충청권의 맹주로 자리 잡아 총선에서 국회의원을 당선시킨다면 정치생명은 연장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21세가 한참 흐른 지금, 심대평의 유일한 무기는 ‘지역주의’ 이다. (모든 지역주의여, 심대평을 위해 부활.. 사람이야기 2007.11.30
박근혜의 태도 - 사실상 결론났다. 오늘 신문 기사를 보니 박근혜의 지원유세가 시작될 모양이다. 박근혜는 BBK사건에 대하여 기자들에게 아주 간단하게 언급했다. 박근혜의 태도는 한나라당의 공식입장과 다르고 이명박의 공식입장과 다르다. 박근혜의 태도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자신의 정치생명 보전을 우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 사람이야기 2007.11.29
노무현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항상 내 머릿속에는 노무현의 실패가 있다. (과연 노무현이 실패했는가? 라는 문제제기는 지금 이 자리에서 논의하지 말자. 노무현이 실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얼른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면 된다.)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지금 시점에서 나는 늘 노무현의 실패로 고민한다. 지역구에서 번번.. 사람이야기 2007.11.28
문국현을 지지하고 싶다. 진짜로 우리가 문국현에게 솔깃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가 청렴해서인가? 아니다. 그가 오랜 기간 행정경험이 있기 때문인가? 아니다. 그렇다면 그가 민주화운동을 했기 때문인가? 아니다. 경영을 했기 때문이다. 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특히나 한나라당에서 이명박을 내세운 점, 국민.. 사람이야기 2007.11.27
거듭 태어난 김용철, 희망을 본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 하나하나가 엄청나다. 만일 내가 김용철이었다면 과연 폭로할 수 있었을까? 쉽게 결론나지 않는다. 그는 진실로 죽음을 각오한 사람이다. 두고두고 김용철의 말 한마디는 우리나라 기득권 세력에게 그 어떤 데모나 삐라보다도 더 큰 파괴력을 갖게 될 것이다. 김용철은 .. 사람이야기 2007.11.26
“대한민국 최고검사”(라고 주장하는) 홍준표의 정치활동 홍준표는 검사출신 국회의원이다. 지난번 한나라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4명중 1천503표로 4등을 했다. 4명 중 4등이라는 사실에 대해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아 보인다. 어차피 이번 후보경선은 ‘홍준표’라는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홍준표는 가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언을 한다. 그는 .. 사람이야기 2007.11.21
어쨋든 단일화해야 한다. 문국현 후보는 사회원로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단일화 하면 문국현 후보 지지안하겠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블로그를 봤다. 문국현후보가 단일화를 배척해서 당선될 수 있다면 굳이 단일화 요구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문국현 후보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하위그룹에 속해있다. 다음을 기약한다면 .. 사람이야기 2007.11.19
지지율 10% 미만으로 방송토론에서 탈락한 문국현 문국현, 권영길(이인제는 논외 후보이다)두 후보는 방송사 토론회에 초청되지 못했다. 지지율 10%가 초청 기준이기 때문이다. 토론회에 초청되지 못하자 방송사를 항의방문 했다. 항의 방문이야 할 수 있지만, ‘지지율 10%도 안되는 후보’라는 딱지가 붙은 것이 문제 이다. 대선 한달전인 지금까지 지.. 사람이야기 200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