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옴표 헤드라인 최근의 보수언론을 보면 헤드라인 제목에 따옴표를 많이 붙이고 있다. 따옴표라는 기호는 알다시피 남의 말을 인용할 때 사용한다. 신문사의 헤드라인은 그날 게재된 기사 내용중 가장 중요한 것을 선정하여 의미와 내용을 사람들에게 한눈에 확 전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아주 절제되고 간결하게 .. 사람이야기 2006.11.15
부유세 통계청에서 발표한 3분기 가구 소비를 살펴보면 최하위 소득계층(1분위)을 제외하곤 버는 것 보다는 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돈을 제일 잘 버는 계층(5분위)사람들은 분기당 평균 205만원의 돈을 쓰지 않고 있다. 작년 인구센서스에서 우리나라 총 가구 수가 15,988천 가구로 밝혀졌기 때문에 이 가.. 사람이야기 2006.11.08
간첩 학생운동했던 몇 사람이 간첩죄 혐의를 받고 있다. 독재정권 시절 간첩사건은 정권유지를 위한 도구였다. 상당부분 조작된 근거에 의해서 고문과 날조로 만들어진 사건들이었다. 국가보안법은 또 얼마나 반인간적인, 반민주적인 악법인가? 70년대의 '막걸리보안법'이라는 말에서 드러나듯 술먹고 북.. 사람이야기 2006.11.01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로 국회를 과반수이상 지배하는 명실상부 집권여당이 되었다. 행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차지하는 보기드문 상황이 연출되었다. 과거 집권여당은 국회를 차지하지 못해 3당합당을 하였으며, 김대중 대통령 또한 김종필과 연대하여 정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 순수.. 사람이야기 2006.10.31
경제관료 최근 감사원이 경제부처에 대한 공격을 하고 있다.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내용이다. 감사원은 얼마전에도 현대차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경제관련 내용은 아니지만 사학비리에 대한 감사결과도 발표하였다. 노무현 정부에서 어쨋든 감사원이나마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 .. 사람이야기 2006.06.23
김재록 김재록에 대해선 일면식도 없고, 개인에 대한 정보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다만 신문보도에 의하면 그는 한양대학교 강연에서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했고, 비록 참여연대에서는 "상임위원이라는 직책이 없으며, 김재록이 참여연대에서 활동한 적도 없다"고 했지만 본인은 참.. 사람이야기 2006.04.03
황우석 광풍 2탄 어마어마한 광풍이 휘몰아치고 난 후 그것의 몇백배나 되는 광풍이 다시 불고 있다. 그렇지만 도대체가 무슨 이야기인지, 한참이나 공을 들여야 조금 이해가되는 그런 형국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즉 노성일원장이나 황우석교수가 모두 인정하고, 엠비씨 피디수첩에서도 확인했던 이야기)은 다음.. 사람이야기 2005.12.16
황우석 광풍 황우석 교수의 문제는 피디수첩의 취재가 '오버'하면서, 그리고 그에대해 엠비씨가 공개사과하면서 처음 제기되었던 '진위'문제는 뒤로가고 어떻게 황우석 교수와 같은 세계적인 학자와 배아줄기 세포 연구자들을 보호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지금까지 피디수첩이 추구해온 방침 즉 일정.. 사람이야기 2005.12.09
소위'New Right' 어떤 사람이 "새는 좌, 우의 양날개로 난다"고 말했다지만, 우파는 언제나 본질상 우파이다. 여기에 'New'라는 단어를 갖다 붙인다고 해서 그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우파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다음과 같은 내용일 것이다. 1) 자본주의 시스템을 확고 부동한 것으로 인정한다. 2) 역사는 소수.. 사람이야기 2005.11.09
등산 사람들은 등산을 '성공한 인생'에 비유하곤 한다. 어렵게 정상에 올랐을때의 그 성취감이나, 정말 힘들게 오르곤 난 후 맛보는 상쾌함, 등등 어려운일을 겪은 후 맞게 될 즐거움으로 곧잘 비유한다. 저기 저 곳에 정상이 있는데 지금 힘들다고 여기서 중단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아무리 작은 .. 사람이야기 2005.10.31